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출시 15년 만에 단행한 대대적인 UI 개편이 사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습니다. 월 4,8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은 AI 기술 도입을 통해 메신저를 넘어선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으나, 실제 사용자 경험은 기대와 달랐습니다. 새로운 친구 탭은 기존 목록 대신 SNS형 피드로 변경되어 친구 찾기가 번거로워졌고, 광고가 친구와 동일한 크기로 노출되면서 사용자 피로감이 증가했습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해외 플랫폼과 생성형 AI에 밀려 월평균 사용시간이 2시간 감소한 위기감이 이번 개편을 촉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용자들이 앱 삭제나 자동 업데이트 해제를 고려하는 상황에서 카카오의 AI 전략 재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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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URL : https://www.youtube.com/watch?v=_l_HRKo1ne4
원문 제목 : [뉴스 ‘꾹’] “대개편 했다더니..대참사?” “업뎃 괜히 해” 혹평 줄줄 (2025.09.24/MBC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