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울산시에 대규모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타진하고 있다고 확인되었습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데이터센터는 기존 부산의 국내 데이터 처리용 시설과 달리 동북아시아 전역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투자 금액만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이 데이터센터 입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신재생 에너지 활용 가능성, 그리고 바다를 끼고 있어 데이터센터 냉각에 필요한 용수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울산이 분산 에너지 특화 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전력 구매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7조원을 투자한 울산 데이터센터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추가 투자가 실현된다면 울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AI 수도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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